롯데 자이언츠,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 수상
'야구 사랑' 지역사회로 환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6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 지역 교육기부 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부산 지역 교육사랑 나눔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롯데 구단은 야구를 통한 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티볼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티볼 순회 강습회와 티볼 장비 세트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4000만 원 상당의 티볼 장비 세트를 전달했고, 지역 초등학교, 여자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티볼 지도 강습회를 실시하며 티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본투비자이언츠’ 사업을 통해 부산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인 약 2만 5000명에게 6억 원 상당의 문구용품 세트와 홈 경기 관람 티켓을 선물했다. 구단은 야구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유소년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1월에 개최한 2023 롯데기 야구대회에서는 울산, 양산 등 참가 지역 범위를 확대해 총 47개 팀이 참가했다. 구단은 약 1억 5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아마 야구 발전과 유망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