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최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수정산투자(주)(대표이사 김호윤)의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전달식과 2023년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호윤 대표와 임직원,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

사랑의열매에서는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의열매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매년 사랑의열매 대상을 시상한다. 수정산투자(주)는 2012년 9월부터 기부를 시작해 10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나눔의 온도를 올리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2023년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을 수상했다.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 수여식에서 수정산투자는 이웃사랑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를 올렸다. 성금은 부산진구, 동구 지역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 의료비, 월동 난방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윤 대표이사는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실천해 온 나눔에 대한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 수여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를 만났기 때문에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외계층에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수정산투자의 김호윤 대표,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희망2024나눔캠페인 참여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2년 개통한 수정산터널을 관리∙운영하는 수정산투자는 대주주인 맥쿼리한국 인프라투융자회사가 투자한 국내 17개 법인과 함께 ESG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수정산투자는 고객들이 납부하는 통행료의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등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Net – Zero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산업재해 경감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2022년에는 희망2022이웃돕기 부산시장상을 수상, 2023년에는 제16회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또 부산사랑의열매 16번째 나눔명문기업 가입하기도 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