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강재원 여자핸드볼 감독과 1년 재계약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강재원(사진) 여자핸드볼팀 감독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부터 부산 비스코 여자핸드볼팀을 맡아온 강재원 감독은 내년 10월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부산 비스코 여자핸드볼팀은 올해 10월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강 감독은 “내년 전국체전에서 2위를 달성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하며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해온 강 감독은 성장성 있는 어린 선수들이 내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창단한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선수단은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2018-2019시즌 통합우승, 2019-2020시즌 준우승, 2020-2021시즌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부산시설공단은 “강 감독의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선수 관리 역량 덕택에 이 같은 호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월부터 신한 SOL 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가 한국핸드볼연맹 주관으로 새롭게 출범해 내년 봄까지 열띤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