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청년 대상 서포터즈 '부산형 워케이션 프렌즈’ 모집
포커스미디어 코리아와 함께 승강기TV 캠페인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수도권 직장인 대상 부산 워케이션 엘리베이터 TV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일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직장인 대상 엘리베이터에 홍보 캠페인과 지역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등 워케이션 최적화 도시 부산을 알리기가 한창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2월 4일부터 부산시,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부산 워케이션 엘리베이터 TV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워케이션 엘리베이터 TV 캠페인 영상 하단에 나오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부산워케이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신청까지 가능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CBD(도심권역) 미래에셋센터원, YBD(여의도권역) FKI타워, GBD(강남권역) 군인공제회관, BBD(분당권역) 판교이노밸리 등 권역별 프라임 오피스 빌딩과 지식산업센터,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을 비롯한 공유오피스 등 230곳에 구축한 2500대의 디지털 옥외광고(DOOH)인 오피스TV에서 부산워케이션 영상 콘텐츠를 송출한다.

2021년 부산에 지사를 둔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불특정 다수가 짧은 순간 지나치는 로비가 아닌 입주사 임직원이 매일 반복해서 머무르는 승강기 탑승 대기 공간에 정면 눈높이로 설치하고, 또렷한 음향까지 전달해 집중도가 높아 워케이션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 전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창경 정유나 매니저는 "부산워케이션 엘리베이터TV 캠페인으로 비즈니스형 워케이션이 최적화된 부산으로 일과 휴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을 증대시켜 도시 활성화 및 지역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산창경은 ‘부산형 워케이션 프렌즈’를 내달 1월 7일까지 모집한다.

부산형 워케이션 프렌즈는 SNS 서포터즈와 같은 활동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선정되면 부산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워케이션 거점센터, 관광바우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직접 경험하여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부산형 워케이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형 워케이션 프렌즈에게는 워케이션 거점센터 시설 무료 이용, 활동비 지원, 수료증 수여 등을 제공하고, 활동 우수자는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평소 워케이션과 스타트업,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다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는데, 현재 부산형 워케이션은 대기업, 스타트업,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의 재직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자연스런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모집규모는 총 25명이며, 오는 1월 7일까지 모집 후 1월 9일 인터뷰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1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양식과 같은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