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희망스쿨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전달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연말을 맞아 지역 복지 공동체 자립을 돕기 위해 희망스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슬아)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을 비롯, 임직원을 대표해 김영부 정책기획단장, 이보원 여직원회 회장, 송호영 노조 대의원이 참석했다.
해운대구 반송동에 위치한 희망스쿨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7년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로 시작해 지역 아동, 청소년의 꿈터이자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적 회복과 미래 역량 개발을 위해 교육, 체험 활동, 긴급생계 지원, 장학금·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주제 선정부터 제작까지 참여하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상영, 언론사 출신 봉사자와 함께하는 글쓰기·토론 교실 등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협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희망스쿨지역아동센터 최슬아 센터장은 “부산테크노파크 임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뿐 아니라 지식 전달, 직업 경험 나눔, 멘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으니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오늘 만남을 통해 기부뿐 아니라 우리 기관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직업체험이나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 공동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