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있는 구포시장 상인회&음악세상, 북구에 사랑나눔 성금 기탁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9일, 정이있는 구포시장 상인회(회장 박종대) 및 음악세상(대표 설라경)에서 북구청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년․소녀들을 위한 장학금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약 592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이있는 구포시장 상인회에서는 지난 2023년 12월24~25일 양일간 사랑의 열매․음악세상과 함께, 구포시장 문화공연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음악 공연을 진행하였다. 지역가수들과 함께한 금번 음악 공연은 구포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는 문화 힐링의 기회를, 상인들에게는 모처럼 활기와 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틀간 진행된 음악 공연으로 모금된 성금 약206만원은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구포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체 모금 성금 약386만원은 ‘북구 장학회 장학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뜻깊은 모금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웃사랑 실천을 해준 정이있는 구포시장 상인회와 음악세상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우리구에서도 전통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함께 살기좋은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에서는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정이있는 구포시장 공영주차장에 무인사전정산시스템을 도입하고, 2024년 10월 중 구포시장 장터축제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