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채용 작년보다 늘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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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남부발전 84명 선발
울산근로복지공단 465명

지난해 11월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체육관에서 ‘2023 PKNU 진로·취업박람회’가 열렸다. 부산일보DB 지난해 11월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체육관에서 ‘2023 PKNU 진로·취업박람회’가 열렸다. 부산일보DB

새해 부울경 지역 주요 공공기관 중에서 근로복지공단(울산)이 465명을 채용해 채용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남부발전이 84명을 채용해 가장 규모가 크고 경남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0명을 채용한다.

2일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채용계획이 공개된 123개 공공기관은 새해 정규직 9907명, 무기계약직은 1437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정규직 3592명, 무기계약직은 520명 늘어난 규모다.

이들 공공기관 중에서 채용규모가 가장 큰 5곳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1400명 △건강보험공단 801명 △보훈복지의료공단 710명 △한전 557명 △근로복지공단 465명이다.

그러나 부산 소재 공공기관은 채용규모가 작고, 채용인원이 늘어난 기관도 그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새해 정규직 채용규모는 △남부발전 84명 △한국자산관리공사 75명 △기술보증기금 73명 △주택금융공사 24명 △영화진흥위원회 4명 등이다. 지난해 전세사기 대응으로 전세보증보험 대위변제금액이 크게 늘어났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 채용은 아직 미정이다.

울산은 근로복지공단(465명)과 동서발전(119명) 석유공사(41명) 등에서 채용이 늘어났고 경남은 한국토지주택공사(230명) 남동발전(30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67명) 국토안전관리원(43명) 등이 각각 채용을 진행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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