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박세웅 선수 팬클럽 이웃돕기 성금
부산 동래구 사직1동(동장 임귀옥)은 최근 롯데자이언츠 박세웅 선수 팬클럽 ‘영웅’에서 이웃돕기 성금(109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자이언츠 박세웅 선수 팬클럽은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양산시 등 주로 부산 시민 주축으로 모인 야구선수 박세웅 선수를 응원하는 팬클럽으로 박세웅 선수가 기증한 유니폼 경매로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 일부를 사회 공헌 사업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김중희 팬클럽 부회장은 “우리 팬클럽은 박세웅 선수를 기쁜 마음으로 늘 응원하고 있고 적은 금액이지만 사회의 나눔 실천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 사랑의 실천이 전해져서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도 건강하게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귀옥 사직1동장은 “열정적인 마음으로 박세웅 선수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의 마음이 좋은 성적으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 109만 원은 동래구 고독사 위험이 있는 홀몸 어르신과 성장기 아동을 위한 구·동 특화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