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은 최근 한국협상학회 ‘2023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은 최근 서울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열린 한국협상학회 시상식에서 ‘2023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협상학회는 “부 총장은 2000년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전담부장판사로 부임한 이래 초대 한국조정학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협상학, 심리학, 뇌 과학 등 인접 학문 분야와 의료, 언론, 콘텐츠 등 인접 직역과 법조계 사이의 벽을 허물며 조정제도 활성화의 철학적, 제도적 기초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의 갈등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부 총장은 “우리 사회의 갈등비용이 줄어들려면 당장의 이득보다 오래 계속될 당사자 사이의 관계를 만드는 협상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협상 결과는 당사자들이 불만 없이 따를 수 있게 상호 이익을 주고 공정해야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