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국립한국해양대에 장학금 2500만 원 전달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은 최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최석윤)에 장학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
선원노련은 외항해운, 내항해운, 연근해어선, 원양어선, 해외취업선원 등 선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58개 노동조합의 연합단체이다. 선원의 근로조건과 근로환경 개선, 각종 선원 정책·제도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본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김홍승 학생처장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박성용 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립해양대는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을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재 양성에 쓸 계획이다. 또 대학 동문들이 우수한 선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석윤 총장 직무대리는 “해기전승과 해기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 이하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