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이달의 현충시설 부산 3·1독립운동 기념탑 선정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생활 속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도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1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동래구 동래사적공원 부산 3·1독립운동 기념탑으로 지정했다.
부산에서 전개된 3·1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며, 민족정신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6년 3월 1일 건립한 탑이다. 21m의 높이로 솟아있는 상징탑은 창조하는 미래를 표현하고 있으며, 내부 조형탑은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천장의 8괘 마당은 결집하는 민족 정기를 표현하고 있으며, 기념탑 내부에는 부산 3·1독립운동 기념탑 건립취지문과 부산 3·1독립운동 약사, 기미독립운동 약사, 기미독립선언서의 공약삼장이 새겨져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현충시설 건립‧지정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