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해양수산부 ‘어업안전보건센터’ 재지정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4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재지정(사진)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2015년 우리나라 최초의 제1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출발해 4회 연속 지정을 받았고, 올해부터 3년간 더 운영된다.
어업안전보건센터는 그동안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현황, 어작업 관련성 규명, 직업성 질환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위험군 관리 등을 주요 과제로 예방 매뉴얼을 개발·보급했다. 더불어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낙후 어촌 어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도 진행했다.
김정호 어업안전보건센터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어업인 직업성 질환의 예방과 어작업 재해율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