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걷기 어려운 보도 정비를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요즘 보행자 우선의 다양한 교통정책이 많이 펼쳐진다. 육교를 없애 횡단보도를 만들고, 횡단보도 신호도 보행자 위주로 바꾸고 있다.

물론 개선할 보행환경도 있다. 상점 앞이나 재래시장 주변 보도는 늘 물건이 쌓여 있어 걷기가 불편하다. 또 보도에 가로수나 전신주도 있고 이륜차도 질주해서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보도를 점령한 불법 주·정차도 눈살을 지푸리게 한다.

보행자들은 이런저런 장애물을 피해 보도와 차도를 오르내리며 곡예하듯이 걸어야 한다. 행정 당국은 장애물로 걷기 어려운 보도를 법규에 따라 철저히 정비했으면 한다.

박소연·부산 사상구 낙동대로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