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W아너클럽, 복지관에 미니 차례상 지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지난 6일 부산 수영구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하한태)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W아너클럽(회장 이정화)의 미니 차례상 지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부산아너클럽 정성우 회장, 부산W아너클럽 이정화 회장, 회원들과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하한태 관장,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조휴정 관장, 반여종합사회복지관 여동훈 관장, 부산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이승희 관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부산W아너클럽은 2018년 발족한 이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명절마다 별도의 기부금을 모아 미니차례상 준비물품을 구매해 포장작업 봉사활동까지 진행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해운대구, 서구, 연제구, 수영구를 중심으로 저소득가정 400명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차례상 물품과 생필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부산W아너클럽 이정화 회장은 “2018년부터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설, 추석 명절 때마다 여성 아너들은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해왔다”며 “오늘 전달해 드린 미니 차례상 물품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W아너클럽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하한태 관장은 “여성아너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쓸쓸한 명절이 포근한 명절로 바뀌게 되었다”며 “우리 복지관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풍성하고 따뜻해야할 명절에 외로움과 추위로 고된 시간을 보낼 이웃들을 위로하고자 부산W아너클럽과 부산사랑의열매가 기획한 봉사활동이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져 여성 아너 회원분들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는 우리 이웃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