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광고인, 부산에서 ‘워케이션’ 하세요!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8월 광고대회… 6월까지 공모
1등에 한 달 간 원격근무 혜택

'2024 뉴스타즈 전문가 경진대회' 포스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제공 '2024 뉴스타즈 전문가 경진대회' 포스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제공

오는 8월 개최를 앞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경력 5년 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을 대상으로 ‘2024 뉴스타즈 전문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등 상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 달간 부산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오는 6월 6일까지 ‘2024 뉴스타즈 전문가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광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마케팅·광고 경진대회다. 5년 차 이하 마케팅, 광고, 홍보, 애드테크 등 관련 직종 종사자라면 개인이나 2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대해 짧은 광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주제에 맞는 광고 캠페인을 30시간 안에 기획·제작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을 주제로 9개 국가에서 모인 95명의 광고인이 대결을 펼쳐 수상작 5개가 선정됐다. 1등은 훈육의 용도로 잘못 쓰이고 있는 가전제품에 비폭력적인 훈육법을 소개하는 태그를 부착하는 내용을 담은 인도네시아 팀이 차지했다.

대회 1등 상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참관권과 함께 부산에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기회가 주어진다. 기간은 약 한 달로 수상자의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6일까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경연 참가자가 결정되며, 본 대회는 오는 8월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오는 8월 21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