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1주년 화승, ‘1등 테크기업’ 이미지 변신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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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홈페이지 개편… 브랜드 홍보 영상도 새로 제작

화승 제공 화승 제공

창립 71주년을 맞은 화승이 ‘1등 테크기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화승은 4일 ‘수익성 최우선, 사회적 가치실현, 고유한 기업자산 구축’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그룹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기업 브랜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1953년 부산에서 동양고무공업(주)으로 출발한 화승은 현재 자동차부품을 비롯해 소재, 화학, 종합무역, 스포츠 ODM 등 5개 사업군에 국내외 60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최근 친환경 및 고기능성 아이템 등을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연 매출 5조 원 대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그룹 및 전 계열사의 CI를 개편한 바 있는 화승은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아 고무산업 개척자에서 100년 장수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다.

이미지 시각화에 초점을 맞춰 개편된 화승 그룹 홈페이지에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1등 테크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으로 전 사업군에 대한 설명이 게재돼 있다.

브랜드 홍보 영상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첨단 기술력을 확보한 미래지향적 모습이 강조됐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멕시코 등 해외법인 현장과 제조 공정, 업무 환경이 상세히 담겼다. 영상의 모든 장면에 화승 제품과 설비가 활용됐으며, 등장 인물도 화승 직원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화승 관계자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1등 테크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업 내실을 다지고, 관련 홍보를 적극 전개하면서 100년 기업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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