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스토어 시민 문화공간 재탄생
부산을 상징하는 굿즈를 판매하는 부산디자인스토어(사진)가 개방형 디자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해운대 센텀 본사 1층 로비에 있는 부산디자인스토어를 5년 만에 재정비, 시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세계 유명 디자이너의 디자인 의자 제품과 서핑보드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 등이 전시되어 부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 부산 시어 고등어 캐릭터 ‘꼬등어’, 기장 미역 캐릭터 ‘만다꼬’ 등 다양한 ‘메이드 인 부산’ 캐릭터 및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콘텐츠 산업의 부가가치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디자인 기업이 개발한 캐릭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셈이다.
부산디자인스토어의 개장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에는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향후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및 제품군 리뉴얼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