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광고계의 아카데미상 ‘클리오 어워즈’ 금상 수상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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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2팀, 본상 8팀도 배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최근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클리오어워즈(CLIO AWARDS)에서 최고상인 금상 1팀과 동상 2팀, 본상 8팀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최근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클리오어워즈(CLIO AWARDS)에서 최고상인 금상 1팀과 동상 2팀, 본상 8팀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최근 열린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클리오어워즈(CLIO AWARDS)에서 최고상인 금상 1팀과 동상 2팀, 본상 8팀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클리오어워즈는 195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약 65개국에서 1만 80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으며, 국제광고협회(IAA)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광고제로 인정받고 있다. 클리오어워즈는 프로광고인, 학생 구분 없이 오직 창의성만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하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전 세계대학 중 7개 대학만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가운데 국내 대학으로는 동서대가 유일하게 금상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동서대와 제일기획만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작 ‘Crocs Check’는 문기현, 조현민, 권은경, 김민성, 강동호 학생, 동상 수상작 ‘Signal Convex Mirror of Volvo’는 조민웅, 김가영, 진다연, 송예람 학생, ‘Mart Track’은 문기현, 조현민, 권은경, 김민성 학생이 주인공이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3.0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융합교과목인(광고홍보+디자인+소프트웨어) ‘아이데이션융합실습’교과목과 광고홍보학과의 ‘창의적 문제해결’의 결과물이다. 시상식은 5월 1일 미국 뉴욕 고담홀에서 열린다.

금상 수상작 ‘Crocs Check’는 아동범죄예방안전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40초마다 한 명의 아이가 사라진다. 아동 실종의 대부분은 부모와 함께 있을 때 일어나며, 부모는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니지만 아이도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의 위치가 엇갈리면서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인지하기 쉬운 신호등의 ‘RED/GREEN LIGHT’를 활용해 실종을 예방하는 아이디어이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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