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 아기상어 페스티벌
해상케이블카·키자니아도 행사

키자니아 부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시설을 부모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고객이 부모님과 함께 쿠킹스쿨에서 체험하는 모습. 키자니아 부산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2024년 아기상어 부산 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시와 더핑크퐁컴퍼니가 체결한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 업무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높이 13m의 초대형 아기상어 풍선이 설치되며, 캐릭터 포토존부터 대형 에어바운스존, 아기상어 색칠놀이존 등 다양한 이벤트존도 함께 마련된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어린이날 연휴인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소인 왕복권을 50% 할인한다. 케이블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은 8000원, 일반 케이블카는 6000원에 탑승할 수 있다. 또 오는 8일에는 만 65세 이상, 15일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할인을 실시한다.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1인당 2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자는 해당 신분증을 지참해 매표소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할인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은 오는 10일까지 ‘부모 동반 체험’을 진행한다. 일부 체험시설에서 보호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른과 어린이 모두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 돼 있다. 5월 한 달간 어린이 5명 이상이 모일 경우 오후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멤버십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를 할 경우 반일권 30%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