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정보 유출 의혹 부산경찰청 압수수색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정보를 유출한 의혹이 제기된 부산경찰청을 압수수색 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지난 2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와 인사계 등 부서를 압수수색 했다고 3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부터 약 11시간 진행됐다.
검찰은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수사 정보에 대한 정보를 누설한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 경찰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지만 관련 사건이나 수사 대상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