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출시 2년 밀러에 힘 싣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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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축제·이벤트 잇달아 개최

부산 대표 주류 브랜드 (주)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하 골든블루)이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사진) 출시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골든블루는 29일 밀러 출시 2주년을 맞아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각종 페스티벌 후원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밀러는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로, 세라믹 콜드 필터링(영하 2도에서 4번의 여과 과정 진행) 방식으로 효모를 걸러내고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골든블루가 2022년부터 수입, 유통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밀러 출시 이후 밀러 비치를 운영하고,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반영한 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로 MZ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수입맥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박소영 대표는 “지난해는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 강화에 주력한 해였다면 올해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밀러가 수입맥주 시장을 리드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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