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 초록우산 동구 어린이식당에 1000만 원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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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지난 2일 제53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의 ‘초록우산 동구 어린이식당’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부산 동구 어린이식당은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수시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복지체계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이 2019년부터 운영하는 곳으로, 동구 내 4개소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나눈다. 맞벌이 가족 등 주로 자녀 양육 부담이 큰 가정을 중심으로 어린이식당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초록우산 동구 어린이식당에 전달된 사회공헌기금은 한부모, 맞벌이 등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의 어린이에게 식사와 돌봄을 제공해 양육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남희 회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의 건강한 삶은 먹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기에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보장하는 것이 어른들의 주요 임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간호사회는 2019년부터 부산 지역 저소득가정 환아와 영유아 가정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해왔다. 간호사회는 회원들이 낸 회비 중 일부를 ‘사회공헌비’로 조성해 지역 아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15년째 저소득 가정 아동 신학기 지원금을 전달 해오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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