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래도시혁신포럼 8번째 정책 포럼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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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도시혁신포럼(이사장 신한춘·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회장)은 8일 오전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8번째 정책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부산형 교육발전 특구’를 주제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강연을 했다.

포럼은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빈대인 BNK 금융지주 회장 등 기업 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기관장과 교수, 포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 신한춘 재단이사장 개회사, 박형준 시장 환영사, 하윤수 교육감 강연, 패널 토론 및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갈수록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부산에는 특수학교가 많지 않아서 장애인 학부모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특수학교를 늘리고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의 인재가 고등학교 진학부터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하고, 공교육 강화를 통해 지역 정주 인재를 키우는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교육감은 이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직업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항만물류고, 스마트팜고, (가칭)부산국제 K-POP고, 금융고 등 특성화고 체제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춘 미래도시혁신재단 이사장 “교육은 미래 부산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자산으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지역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학교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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