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병원 유방·갑상선센터 개소…본격 진료 시작
외과 전문의, 당일 검사·진료 제공
개원 77주년을 맞은 춘해병원이 최근 유방·갑상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춘해병원은 유방·갑상선센터를 통해 자궁질환, 유방 양성종양, 갑상선암, 골다공증 등 여성 중증 질환 치료를 대폭 강화하고 외과·부인과·정형외과 등과 긴밀한 협진 체계를 갖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외과 전문의 박은영 과장이 당일 검사와 진료, 결과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텝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박 과장은 부산대병원 외과 진료 교수와 임상조교수를 역임했고, 유방·갑상선 전문 병원에서 오래 근무했다.
박은영 과장은 "자궁질환 전문에서 유방·갑상선센터로 여성질환 치료의 폭을 넓히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