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부산시-KOMEA, 부산 조선해양기자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外
◆부산시-KOMEA, 부산 조선해양기자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및 A/S 엔지니어 양성교육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은 부산 소재 조선해양기자재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도모를 위해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해외 바이어 발굴 및 A/S 엔지니어 양성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재 조선해양기자재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현지 A/S 엔지니어 양성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해외 직수출 능력과 A/S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항공·숙박비 △통역비 △해외 타깃형 홍보자료 제작 △교육자료 제작비 등에 대해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 및 지원신청은 KOMEA 홈페이지(www.komea.kr)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본 지원 사업으로 지난 3년간 총 77개사의 부산 소재 기업(2021년 22개사, 2022년 27개사, 2023년 28개사)이 수혜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115개사 해외바이어와 33개사 해외 엔지니어 업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KOMEA관계자는 “현재 부산의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인력난과 인건비·자재비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으로,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출장 부담을 줄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IPA,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IPA는 이날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화물창출능력, 부두운영역량, 재무상태, 자본조달계획, 임대료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와 3개월간 실시 협상을 진행하고, 8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실시협약 체결 이후 2027년 정식 개장을 위해 건축공사, 자동화장비 도입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IPA 이경규 사장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인천항 최초의 완전자동화 부두로서 2027년에 개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