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스타셰프 3인, 파라다이스 부산서 갈라 디너 펼친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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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식스 핸즈 디너’ 행사
3인 셰프 합작 7가지 코스

동서양의 스타 셰프가 부산에서 특별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27일 3명의 셰프와 함께 세계 각국의 고품격 미식을 선보이는 '식스 핸즈 디너'(사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아시아 대표 요리 축제 '2024 서울 푸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푸드 페스티벌은 국내 각지에서 최정상급 셰프와 음식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부산에서 열리는 갈라 디너에서는 동·서양 요리 거장들이 힘을 모아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사까에'를 책임지는 이재진 마스터 셰프가 정통 일식 요리를 선보이며, 프랑스 국가 공인 최고요리사(MOF)이자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플로콩 드 셀'에서 활약 중인 엠마누엘 르노 셰프, 부산 최초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프렌치 레스토랑 '팔레트'의 김재훈 셰프가 힘을 합쳐 화려한 프랑스 요리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 메뉴는 최상급 식재료를 기반으로 동서양의 요리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7가지 코스 요리로 구성됐다. 음식의 풍미를 끌어올릴 프리미엄 와인 4종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럭셔리 파인 다이닝 명소로 자리 잡은 부산 대표 특급호텔로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동 갈라 디너를 추진했다"며 "3명의 대가들이 펼치는 동서양 요리의 정수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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