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아시아 올해의 주인공 찾는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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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업에 18만 달러 지급
시민평가단 제도 최초 도입

2022년 진행된 플라이 아시아 모습. 부산일보DB 2022년 진행된 플라이 아시아 모습. 부산일보DB

아시아 최대 창업 박람회 ‘플라이 아시아 2024’를 빛낼 스타트업을 찾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0월 벡스코에서 열리는 플라이 아시아 2024의 경연 프로그램,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개 부문으로 진행했던 어워즈는 올해 부산시 9대 전략 사업을 바탕으로 새롭게 6개 부문으로 재편됐다. 총 30개사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며, △디지털신산업 △바이오헬스 △에너지테크 △첨단제조 △라이프스타일 △옥토버(영상·영화, 콘텐츠, 디자인, 콘텐츠, 게임, 관광) 부문으로 구성됐다.

6가지 부문 중 1가지 분야만 신청 가능하다. 시는 또 지난해 도시 간 공동 협력 선언을 발표한 홍콩, 오사카, 싱가포르, 상하이, 자카르타에서 우수한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경쟁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시민들이 직접 아시아 대표 기업을 선정할 기회를 마련해 대중성과 차별성을 함께 잡는다는 전략이다.

어워즈 최종 결선은 플라이 아시아 행사 기간 중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6개 기업에겐 총 18만 달러(약 2억 5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도록 국내·외 투자사 매칭 등의 후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햇수로 3년째를 맞이한 플라이 아시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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