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신달순 ‘좋은엄마’ 대표, 국민포장 수상
부산 동구 마을나눔공동체 ‘좋은엄마’ 신달순 대표가 최근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신달순 대표는 2019년부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초록우산 동구 어린이식당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현재까지 547명의 아동에게 1만1690건의 식사를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11년간 지역 사회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 공동체 ‘좋은엄마’의 리더로서 저소득 가정 아동 양육 코칭, 지역 아동 체험·나눔 활동 등을 지원했다.
신 대표는 “내 아이도, 우리 이웃에 사는 아이도 함께 잘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버스정류장 등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아이들이 감사를 표하며 인사해줄 때 가장 즐겁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