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적십자사, 2023년 종합성과평가 전국 1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가 대한적십자사 전국 15개 지사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종합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부산적십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종합성과 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부산적십자 창립 이래 처음이다.
종합성과 평가는 재난구호 역량 확보, 위기가정 긴급 지원, 지역사회 기반 인도주의 활동, 청소년적십자(RCY) 활동, 안정적 재원 조성 노력, 반부패 청렴 등 총 15개 분야 23개 세부 지표로 이뤄진다. 2023년은 부산에서 시작된 RCY 창립 70주년 해로, 부산적십자사는 RCY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북 영천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활동, 적십자 봉사회 활동 활성화, 부산 교육청과 연계한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지식 보급 등 특색있고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정의 부산적십자 회장은 “종합성과 평가 전국 1위 결과는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 지역 상공계,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적십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