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곳 선정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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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는 24일 2024 스타소상공인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2022년부터 매년 10곳씩 발굴해온 스타소상공인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업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말한다.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되면 분야별 성장전략 멘토링, 200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 특별자금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정 이듬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 소상공인 육성사업’ 등 국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심층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2대째 운영 중인 로컬 맛집으로 최근 수출에도 성공한 ‘궁중해물탕조씨집’과 50년 전통 방앗간이자 온라인 판로 개척에도 나선 ‘(주)대현상화’가 올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가헌정, (주)백로앙금, (주)손끝, (주)유핑, (주)토리아띠, (주) 티읕, 포즈간츠 히떼로스터리도 스타소상공인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스타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들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난해 스타소상공인에 선정된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 실적 증가,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 등 다양한 성과를 토대로 평균 매출액이 전년대비 24% 이상 늘었다”며 “스타소상공인들이 부산의 대표 소상공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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