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KIOST 원장 취임 “세계 최고 해양 연구기관 만들 것”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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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희승 원장. KIOST 제공 취임사 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희승 원장. KIOST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12대 이희승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KIOST는 24일 부산 영도구 본원 대강당에서 이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취임식에는 조승환 국회의원 당선인(부산 중영도),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정대교 KIOST 이사장,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신형철 극지연구소장 및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을 비롯해 KIOST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희승 신임 원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1988)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0년 한국해양연구원(현 KIOST)에 입사해 해양생명공학연구센터장, KIOST스쿨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2009년부터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로서 해양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 회장, 부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위원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의 신임 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난 50년간 쌓아온 우수한 연구성과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KIOST를 세계 최고의 해양 연구기관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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