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원로얄CC&리조트] 미륵산·한려수도 품에 안긴 18개 홀… 사시사철 편안한 라운딩
'동양의 나폴리' 절경 한눈에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
명품 코스 '영남 제일 골프장'
프리미엄 리조트 연계 상품도
한려수도의 절경과 함께하는 라운딩. 그림 속 풍경이 ‘통영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는 현실이 된다.
‘동양의 나폴리’ 통영, 미륵산과 한려수도의 품에 안긴 통영 동원로얄CC&리조트는 18홀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식 본관(66실), 다인실 별관(37실), 카라반(10실), 연회장·세미나실 등을 갖춘 동원개발그룹의 자회사다.
통영 동원로얄CC는 30만 평의 광활한 대지 위에 세계적인 설계자 데이비드 데일(미국)의 손끝으로 코스를 빚었다. 대중제 골프장이지만 정규홀 코스를 능가하는 ‘영남 제일 골프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다.
천혜의 자연환경은 그 자체로 힐링을 선사한다. 자연보존림과 편백나무 숲 속에서 라운딩을 하는 동안 피톤치드 산림욕은 덤이다.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한 남해안의 해양성기후 덕분에 사시사철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전반적인 코스는 도전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코스 전장이 7142야드(6534m), IP지점 페어웨이 폭이 60~80m로 마음껏 장타를 날릴 수 있고, 높낮이도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18개 홀은 △도전적 코스 △전략적 코스 △아름다운 코스로 구분돼 라운드의 깊이를 더한다. 그린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퍼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홀당 4~5개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가 조성돼, 매번 새 코스 같은 느낌도 맛볼 수 있다.
아웃 코스인 ‘한려코스’는 푸른 바다를 향해 시원한 샷을 날리는 코스다. 완만한 산악 지형에서 즐기는 도전적인 코스로, 라운딩을 하며 한려수도의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한려 2번 홀은 미륵산 전경과 아담한 포구가 그려낸 풍광이 일품이고, 한려 8번 홀은 멀리 다도해 절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인 코스인 ‘미륵코스’는 한국의 100대 명산인 미륵산을 배경으로 한다. 아름다운 해송과 편백나무 숲, 자연계곡, 암반 등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편안한 코스다.
통영 동원로얄CC는 다양한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경남지역(부산·울산·창원)을 넘어 전라지역(여수·광양·순천 등)까지 셔틀버스를 마련했고, 서울·수도권 골퍼들을 위해 리무진 버스도 운행 중이다.
또 골프텔(8실)과 호텔식 리조트(103실), 카라반(10실)을 활용해 다양한 골프패키지 구성을 자랑한다. 중앙시장·동피랑벽화마을·이순신공원·산양일주도로 등 통영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골프장과 함께 개장한 동원리조트는 고품격 프리미엄 호텔식 리조트로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다.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박항서 감독)이 전지훈련을 하며 묵었다.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팀(명지대)과 준우승팀(울산대), K리그 울산 HD축구단과 대전 시티즌이 매년 전지훈련 숙박지로 애용하고 있다. 정부 부처와 각 시도 지자체 워크숍 장소로도 인기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