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전체 리모델링… 품격 갖춘 ‘착한 대중제 골프장’
샤워실·로커·화장실 등 대변모
스타트하우스·레스토랑도 단장
부울경서 방문, 최고 교통 환경
나이트 마스터즈 아마 대회 인기
최신식 조명 시설 3개 코스 즐겨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양산컨트리클럽(양산CC·회장 박창현)은 탁월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부산·경남·울산 지역 골퍼들에게 인기 골프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부산-양산 중앙고속도로 지선, 부산-대구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부산과 울산에서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와는 차량으로 단 5분 거리에 있다.
양산CC는 최근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클럽하우스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개인적인 취향을 즐기고 싶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샤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넓어진 로커, 청결하고 여유로워진 화장실로 새단장됐다. 또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하우스, 레스토랑, 다이닝룸도 함께 리모델링해 고객들을 맞게 됐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야간 골프대회인 '나이트 마스터즈'도 양산CC의 자랑거리다. 나이트 마스터즈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골퍼가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있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부산·경남·울산 지역 골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이트 마스터즈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매년 여러 업체(고려은단, 베니키아양산호텔, 라마다앙코르해운대호텔, 광안리 호메르스호텔, 광안리 아쿠아펠리스호텔, 일등가, 한우만찬, 대게만찬, 하누마을, 1879월드와인, 파디글스골프연습장, 더그레이스골프연습장, 은아골프연습장, 금곡골프프라자)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찬을 받고 있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제공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팀 전'이란 이벤트를 제공해 새로운 경기 방식(4인 1팀을 구성, 스토로크플레이 방식, 우수 3인 합산 스코어)을 도입, 친구 또는 지인이 함께 도전할 수 있는 대회도 개최된다. 양산CC는 '팀 전'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감성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CC는 천혜의 원시림에 둘러싸인 분지형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27개 각 홀마다 독창성을 가미해 골프의 묘미를 최대한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산CC의 코스는 △누리(세상) △가온(세상의 중심) △마루(하늘)로 구성돼 있다.
누리 코스는 천성산의 빼어난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페어웨이가 완만해 골프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다. 가온 코스는 자연 계곡의 조화가 일품인 코스로, 각 홀마다 신중한 공략이 필요하다. 마루 코스는 3개 코스 중 가장 길고 역동적인 곳으로, 장타자들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양산CC의 모든 코스는 남쪽을 향하고 있어 4계절 내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산CC는 27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출발했으나 2015년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대중제 골프장 전환 이후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서비스 개선 작업, 최상의 코스 품질 관리 작업을 이어가며 회원제 골프장 수준의 품격을 유지하고 있다. 최신식 조명 시설도 도입해 27개 모든 홀에서 봄부터 늦가을까지 야간 라운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3000여 평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샤워장과 사우나, 레스토랑, 회의장, 커피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산CC 측은 "빼어난 자연 환경과 최상의 잔디 조건을 갖춘 코스,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시설 개선 사업과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산CC 측은 또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환한 지 2년 차로 실리 추구와 새단장을 통한 이미지 제고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골프장'이 되기 위해 코스 개선 공사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트렌드화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