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학생, 경남 합천서 농촌 봉사활동
24일부터 1000여 명 참가 일손 돕기
마늘종 뽑기·마을 환경 정비 등 참여
국립부경대는 지난 24일 대학극장에서 2024학년도 춘계 농촌 봉사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부경대 학생 1000여 명은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남 합천군 일원에 머물며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차 활동 참가자 500여 명은 24일 오전 일찍 합천으로 출발해 1박 2일 동안 농부들을 도왔다. 학생들은 마늘종 뽑기를 비롯해 농촌 지역에서 일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작업과 마을 환경 정비에 참여했다.
김태규 국립부경대 학생처장은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도움도 받는 경험을 통해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지역을 위해 활약하는 멋진 청년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