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리틀야구단, M&J 리틀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결승서 해운대구리틀야구단 8-7 꺾어
투수 강혁규, 방어율·WHIP 1위 맹활약
부산 연제구리틀야구단이 부산 리틀야구 정상에 올랐다.
부산 연제구리틀야구단은 지난 17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1회 M&J 스포츠배 부울경 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해운대구리틀야구단을 8-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해운대구리틀야구단은 준우승, 부산진구·동래구리틀야구단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연제구리틀야구단 소속 투수 강혁규는 이번 대회에서 방어율·이닝당 안타와 볼넷 허용률(WHIP)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연제구리틀야구단은 앞서 이달 3일 개최된 제19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8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M&J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부산 연제구청은 지역 아마추어 야구 선수 육성을 위해 연제구리틀야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