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경험 공유" 급이 다른 BMW 오너를 위한 공간
BMW 엑설런스 라운지
플래그십 구매 고객 대상
예술·골프 등 클래스 진행
28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 고급 재즈 공연장이나 럭셔리 바를 연상케 하는 공간에 BMW 최초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i7’과 대형 SUV ‘X7’, ‘M8’이 자리해있고, 그 사이사이에 설치미술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i7은 피아노가 설치된 메인 무대 옆에 공연의 주인공처럼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BMW코리아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4’ 행사장 풍경이다.
이번 행사에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i7, 7시리즈, X7, 8시리즈, XM 등 BMW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구성된 ‘럭셔리 클래스’를 구매한 고객이나 잠재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가 6회째로 그동안 5760명의 고객이 참가했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한 프리미엄 회원제 서비스로 7시리즈, 8시리즈, X7,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5월 기준 총 2만 4000여 고객이 멤버십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순히 차량 유지 보수에 필요한 서비스만이 아니라 고객 맞춤형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오고 있다.
BMW코리아 마케팅팀 김인형 매니저는 “앞으로도 BMW는 시장의 가치와 소비자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그에 걸맞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설런스 라운지는 ‘오감’이라는 시리즈로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는 여러 테마 중 ‘촉각’을 주제로 뷰티, 공예,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가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2018 평창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작가의 예술작품을 함께 전시했다. i7 옆에는 전면부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에 사용된 크리스탈 소재의 작품이, X7 옆에는 카본 소재로 만들어진 모빌 작품이, M8 옆에는 차량에 쓰인 알칸타라(최상급 인조가죽) 소재 작품이 각각 전시돼 있다. 고객이 작품을 직접 만지면서 차량에 사용된 소재의 질감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선 공예 디자이너 이석우의 아트 클래스를 비롯해 티 소믈리에 김영아의 티 클래스, 프로골퍼 유소연의 골프 클래스, 주얼리스트 박다희의 주얼리 클래스 등 전문가 초빙 클래스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