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창립 47주년 ‘2024부산여성대회’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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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효자)의 창립 47주년 기념식이 29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이대석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윤원호 부산여협 고문 등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이라 좋다! 부산여성이라 좋다!’는 슬로건으로 식전 공연 부산여자대학교 BMC댄스 컴퍼니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1부는 오미희·이선옥 부회장 개회선언, 내빈 소개, 회장단 입장, 단체활동 영상 소개, 유공자 포상, 최효자 회장 대회사, 박형준 시장·이대석 부의장·하윤수 교육감·허명 회장·양재생 회장 축사, 윤원호 고문 격려사로 진행됐다. 또 글로벌 허브 도시 결의대회로 이어졌다. 2부는 주기재 부산대학교 교수의 ‘낙동강 물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의 강연과 경품 추첨이 전개됐다.

최효자 회장은 “47년의 부산협의회 역사 속에서 부산 여성들의 당당하고 바람직한 삶과 권익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 여성들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여성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고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전국 58개 회원단체와 500만 명의 회원을 가진 여성 대표 단체로 그동안 여성의 권익 실현을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사회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시상식이 열렸다. 부산시장상에 오미희 작은봉사 여성회장, 이선옥 (사)한국여성유권자 부산연맹 회장, 권우영 (사)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장, 김정자 신생윤리연구소모윤회 동래구지부 총무가 받았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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