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최강자 가린다”… 팬텀배 부산일보 골프대회 6월 4일 팡파르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CC서 개막
남자 A조 80명 ‘스트로크’식으로
남자 B조·여자는 ‘뉴페리어’ 방식
320명 남·북코스 나눠 열띤 경쟁
홀인원 땐 아이오닉5·해외여행권
행운상 등 추첨 통해 경품도 풍성
올해 부산지역 아마추어 골프 왕좌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팬텀배 제18회 부산일보 골프대회’가 다음 달 4일 경남 양산시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2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골프협회가 주관해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다. 이번 대회는 핸디캡 25 이하의 25세 이상 남녀 아마추어 골퍼(학생선수 제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남자부 A조 80명(스트로크)와 B조 160명(뉴페리어), 여자부 80명(뉴페리어) 등 320명의 골퍼가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펼친다. 남자부 A조와 여자부는 북코스, 남자부 B조는 남코스에서 경쟁한다.
남자부 A조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상자가 동점일 경우 스코어 카드상 후반 성적을 우선시하는 ‘카운트 백’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후반 9개홀(10~18번), 후반 6개홀(13~18번), 후반 3개홀(16~18번), 18번홀, 전반 6개홀(4~9번), 전반 3개홀(7~9번), 9번홀의 성적 순으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남자부 B조와 여자부는 ‘18홀 핸디캡 스트로크 플레이(뉴페리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입상자가 동점일 경우 핸디캡이 낮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핸디캡까지 같으면 남자부 A조처럼 스코어 카드상 ‘카운트 백’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R&A가 승인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제정한 로컬룰을 적용한다. 출전 선수들은 R&A의 골프 볼 목록에 등재된 공을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실격 처리된다.
또 남자부 A조에 한해 드라이버 역시 R&A의 공인 드라이버 헤드 목록에 등재된 모델과 로프트가 확인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규정 밖의 클럽으로 스트로크를 하면 역시 실격이다.
이 밖에 경기 중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대회조직위원회가 관장하며, 대회 규칙에 따라 조직위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 조편성과 출발시간은 경기위원회가 정한다. 천재지변이나 기상악화 등으로 부득이하게 경기가 중단될 경우, 부별 참가선수 전원이 18홀 경기를 완전히 마쳤을 때 대회가 성립된 것으로 간주한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대회 당일 오전 7시 30분 북코스 10번홀에서 열린다. 개회와 내빈소개, 기념촬영에 이어 시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모든 경기를 마친 뒤 오후 3시께 클럽하우스에서 갖는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풍성한 부상과 경품이 주어진다. 남자부 A·B조와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냉장고(846L)가 수여된다. 각 조 준우승자에게는 고급 아이언 세트, 3위 입상자에겐 스마트워치를 수여한다. 특히 홀인원상(최초 기록자 1명씩) 부상으로 현대자동차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5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BTPC 해외여행권이 마련됐다.
베스트 그로스상(남자부 B조, 여자부) 경품으로는 무선청소기가 주어진다. 또 각 조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상 수상자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행운상에게는 고급 골프가방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호텔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