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뒤편 금정산에 불… 5시간 만에 진화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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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3일 오전 1시 22분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대운동장 뒤편 금정산 5부 능선 인근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3일 오전 1시 22분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대운동장 뒤편 금정산 5부 능선 인근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대운동장 뒤편 금정산에서 밤 사이 산불이 났다 5시간 만에 진화됐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2분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대운동장 뒤편 금정산 5부 능선 인근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09명과 소방차 24대를 동원해 오전 6시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나무 50여 그루가 불에 탔다. 불은 대운동장 뒤편 차도에서 300m 위에 조성된 임야 2640㎡를 태웠다. 한밤중 대학교 인근 금정산에서 연기가 치솟자 3건의 시민 신고가 이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산림청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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