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협회 “깨끗한 부산, 태국에서도 인지도 높습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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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관광협회, 태국 방문
부산 주제발표에 현지 ‘호응’
관광체육부 장관과도 면담
아유타야 관광청과 소통도

부산시관광협회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관광협회 총회에 초청받아 부산을 알리는 PT를 진행했다. 부산시관광협회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관광협회 총회에 초청받아 부산을 알리는 PT를 진행했다.

부산시관광협회가 태국에서 부산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태국의 관광체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비롯해 현지 관광업계와도 양국 간 관광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부산시관광협회는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관광협회(ATTA) 총회에 초청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태국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된 관광 교류 행사로,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부산시관광협회는 태국관광협회 총회 행사에서 부산 관광을 주제로 한 PT 발표도 진행했다.

(주)제이에스비투어앤마이스 김희선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부산의 관광 현황과 부산의 역사와 경관, 미식 관광 등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시관광협회 이태섭 회장이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부산시관광협회 이태섭 회장이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이날 총회 행사에는 태국 관광체육부 씀싹 퐁카닛 장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 앞서 부산시관광협회와 태국관광협회는 상견례를 갖고 양국간 관광 교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태국관광협회 왓타나차이 차트리렛 위원은 “부산은 바다가 깨끗하고 해산물이 유명하고, 도시가 깨끗하고 좋은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직항 비행편도 있고 해서 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총회 이후 31일에는 태국 아유타야 지역을 방문해 아유타야 지역의 관광청과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시관광협회는 다음 달 10일 태국관광협회를 초청해 다시 한 번 양국 간의 활발한 관광 교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관광협회 이태섭 회장은 “태국관광협회와의 교류가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태국관광협회와 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부산시관광협회는 태국을 비롯해 일본 8개, 중국 6개, 대만 1개 등 4개 나라 총 16개 관광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방콕/글·사진=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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