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 지역 기여 우수업체 선정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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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년 연속 최우수 평가
메가마트도 종합평가서 ‘우수’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연합뉴스

부산지역 대형유통업체 중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메가마트가 지역기여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5일 부산시는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사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2024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기여도 조사는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2009년부터 도입됐다. 지역기여, 상생협력 등 2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이번 지역기여도 조사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메가마트가 종합평가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부산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동백상회’를 유치하는 등 중소기업의 상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동백상회는 민관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정식 입점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밖에도 동행축제와 패션마켓 등 부산 우수기업의 제품 판로개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시가 진행한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메가마트는 지역인력 고용현황과 지역상품 납품현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가마트는 지난 4월 동래시장 번영회, 명륜1번가 번영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는 등 오프라인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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