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른자위 옥동에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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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 원 들여 2027년 4월 개관

울산 남구청 전경. 울산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청 전경. 울산 남구청 제공

울산시 남구는 옥동 구 법원 부지에 조성될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 설계용역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국비 14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8월부터 2027년 2월까지 공사를 하고, 시범 운영 후 2027년 4월 개관 예정이다.

건물은 연면적 약 9900㎡, 지상 7층 규모다.

1∼4층은 부설 주차장과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언어활동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반다비 복지관으로 꾸미고, 5∼7층은 빙상장과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등으로 조성한다.

서동욱 구청장은 “반다비 빙상장이 울산 시민을 위한 문화 시설과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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