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샴페인 '폴 당장' 국내 진출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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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판매 예정인 폴 당장 뀌베 카르트 블랑쉬, 폴 당장 뀌베 장 밥티스트, 폴 당장 뀌베 47' 골드에디션(왼쪽부터). 아영FBC 제공 올해 국내 판매 예정인 폴 당장 뀌베 카르트 블랑쉬, 폴 당장 뀌베 장 밥티스트, 폴 당장 뀌베 47' 골드에디션(왼쪽부터). 아영FBC 제공

국내 와인 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급격히 팽창한 이후 성숙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와인 중에서도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계열은 대중화된 것과 달리 샴페인은 여전히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다. 다소 높은 가격과 화려한 이미지에 특별한 날 꺼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샴페인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폴 당장 와이너리는 이같은 인식을 과감히 깨고 품질 대비 부담을 낮춘 가격대로 샴페인 애호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영국 왕실에 샴페인을 납품한 사실 만으로도 맛과 품질에 대한 부분을 자부한다.

지난 달 한국을 찾은 폴 당장 와이너리의 장 밥티스트 폴 당장 최고경영자(CEO)는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겨냥해 ‘폴 당장 뀌베 카르트 블랑쉬’와 ‘폴 당장 뀌베 장 밥티스트’, ‘폴 당장 뀌베 47’ 골드에디션' 등 3종류의 샴페인을 제안했다. 이날 소개한 샴페인 가격은 6만~15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폴 당장 뀌베 카르트 블랑쉬는 코에서 상쾌한 파인애플과 오렌지, 시트러스 향을 느낄 수 있다.

입안에서는 아몬드와 과실향이 긴 여운을 남겨 식전주와 해산물 베이스의 전채요리에 제격이다.

올해는 샤르도네 100%를 사용해 오렌지와 자몽의 강렬함과 긴 여운으로 생선요리와 치즈에 어울린다. 폴 당장 뀌베 47’ 골드에디션은 1947년 폴 당장 와이너리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샴페인이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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