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최 20주년 부산국제무용제 개막식 ‘성황’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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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서커스 댄스 공연 등 기념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신은주 운영위원장, 폴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 BIDF 후원회장 박상준 (주)STX대표이사 등이 지난 7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로비에서 인도네시아, 페루 등 해외에서 온 무용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희진 사진가 제공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신은주 운영위원장, 폴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 BIDF 후원회장 박상준 (주)STX대표이사 등이 지난 7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로비에서 인도네시아, 페루 등 해외에서 온 무용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희진 사진가 제공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운영위원장 신은주)는 지난 7일 오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부산국제무용제(BIDF) 개막식과 한-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서커스 댄스 ‘솔루스 아무르’ 특별 초청 전막 공연을 갖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BIDF를 기념했다. ‘솔루스 아무르’ 특별 초청 공연은 9일까지 이어졌는데 거의 만석이었다.

개막식에는 박 시장과 신 운영위원장,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대사, 폴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 오수연 (사)부산예총 회장, 김진해 (재)영화의전당 대표이사, BIDF 후원회장 박상준 (주)STX대표이사 외에도 한국, 헝가리, 브라질, 리투아니아, 인도네시아, 일본,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페루 등 국내외에서 온 무용 단체와 무용 예술인, 일반 관객 등이 하늘연극장을 가득 메웠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정점에 있는 것이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일상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하고, 또 그것을 보러, 또 그것에 참여하러 세계인들이 몰려올 때 글로벌 허브 도시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신 운영위원장은 “부산국제무용제는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눈부시게 빛날 두 번째 20주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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