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상공 쇼핑 축제 ‘2024 브랜드 페스타’ 개막
110개 기업, 우수 제품 선보여
제품 인지도 높이고 판로 개척
부산 지역의 중·소상공인이 만든 ‘메이드 인 부산’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쇼핑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벡스코 1전시장에서 ‘2024 부산 브랜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부산 브랜드 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판매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구매 금액에 따라 5000원 상당의 현금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올해 행사에는 11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부산 대표 주류 기업인 ‘대선’을 비롯해 송도 암남공원 근처 명소로 떠오른 카페 ‘EL16.52’, 부산의 축산향토기업 JN푸드의 ‘JN총각정육백화점’, 파스타·서양식 떡볶이 밀키트 전문업체 ‘식스시즌스’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
또 △전통주 바틀숍 ‘이유있는 술집’ △부산 우수제품 판매점 ‘동백상회’ △부산관광공사 공동관 ‘부산슈퍼’ △부산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산관광기념품 10선’ △부산시 사회적 기업 공동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식품·디저트, 뷰티·패션, 건강, 리빙·인테리어, 레저·관광, 기술·서비스 분야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브랜드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지역 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