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솔루션 '무스마', AI 이동형 CCTV 출시
AI 활용 위기상황 실시간 감지
블랙박스 기능, 자료화 가능
무스마 자사몰 '단디몰' 오픈도
부산의 스마트 안전분야 업계 선두 기업 ‘무스마’가 AI 기술을 탑재한 이동형 CCTV '단디캠(사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단디캠은 건설 현장 및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를 위한 AI 기반 이동형 CCTV로 고정형 CCTV를 설치하기 어려운 현장의 불편함을 해결한 스마트 안전 제품이다.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 감지하여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알림을 받은 현장 관리자는 현장 직원들과 즉시 소통할 수 있으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시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블랙박스 기능을 탑재해 사고 발생 시 안전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는 증거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신성일 무스마 대표는 “단디캠은 무스마가 개발한 ‘단디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을 통해 전용 앱과 웹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현장 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단디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기준에 따라 부여되는 국가 인증 제도인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무스마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임대와 구매가 가능한 ‘단디캠’은 △AI 캠 △모바일 캠 △블랙박스 3가지 라인업으로 각기 다른 현장 상황에 맞춤 도입이 가능하다. 현재 무스마가 베타서비스로 운영 중인 자사몰 ‘단디몰’에서 제품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신 대표는 "향후 무스마가 개발하는 스마트 안전 제품들은 모두 단디몰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고, 단디 플랫폼과 연동되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제품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1명의 현장 관리자가 300명을 관리해야 하는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무스마의 제품과 플랫폼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