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긴 하루’ 즐겨요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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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맞아 22일 문화센터 행사
강좌·북 콘서트·영화 감상까지

2022년 여름 롯데백화점 광복점 11층 샤롯데 가든에서 진행된 루프탑 시네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야외 영화 감상을 즐기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2022년 여름 롯데백화점 광복점 11층 샤롯데 가든에서 진행된 루프탑 시네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야외 영화 감상을 즐기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1년 중 낮이 가장 긴 절기인 ‘하지’를 맞아 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강좌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22일 하루 ‘루프탑 절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센터 야외 강좌를 비롯해 야외 영화 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 오후 4시부터는 다양한 체험 강좌가 진행된다. 민화 도안이 그려진 부채에 색칠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채 만들기 강좌부터,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를 그리는 전통 민화 소과도 그리기, 여름 전통주 과하주에 대해 알아보는 과하주 시음회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제철 행복’의 저자 김신지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제철 행복’은 한해를 사계절이 아닌 이십사계절로 나눠 계절의 속도에 발맞춰 걸으며 느끼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2시간 동안 ‘루프탑 시네마’가 진행된다. 인기 상영작 쿵푸팬더 4를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해당 강좌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내가 원하는 문구로 만드는 캘리그라피, 전통 문양으로 프린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실크 스크린, 절기 생활 계획표를 만들 수 있는 문화센터 큐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ESG 윤재원 팀장은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특별한 추억과 체험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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