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생명나눔 협약식’을 체결·헌혈 행사
부산교통공사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이 있는 6월을 맞아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의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지난 18일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생명나눔 협약식’을 체결하고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생명나눔 헌혈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지속적인 헌혈운동 △범국민 대상 헌혈문화 홍보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 등의 분야에 집중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원장은 “헌혈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올바른 헌혈문화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적십자사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춰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생명 존중과 나눔에 대한 참된 실천을 이어가고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기존에도 부산 전역의 사업장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2005년부터 매년 이어온 임직원 단체 헌혈운동은 19년간 누적 참여 인원 4694명을 달성하며 2023년 부산시 헌혈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