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아, 동화엔텍 등 고용우수기업 선정
파나시아, 동화엔텍 등 15개 기업이 부산시 '2024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일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은 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사를 '2024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57개사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그리고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중 15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에는 대동병원과 파나시아가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에는 동화엔텍,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한진식품이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미만인 기업에는 게임인스, 더쉐프, 디아이앤씨, 부곡스텐레스, 부림교역, 상떼화장품, 엠티코리아, 탈렌트엘엔지, 펠릭스테크, 주식회사 힘콤이 선정됐다.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고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 원 지급된다. 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총 291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