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적십자, 희망풍차 물품 전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부산시민들이 후원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971가구에 5400만 원 상당의 간편식 세트(컵밥, 간편국)를 지원했다. 적십자 봉사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 봉사 등 정서 지원도 병행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부산적십자사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